심현섭, 실패한 프러포즈 재도전…국립현충원에서의 감동 고백

 

심현섭, 실패한 프러포즈 재도전…국립현충원에서의 감동 고백

방송인 심현섭(54)이 11살 연하의 여자친구에게 프러포즈를 시도했으나 실패한 뒤, 다시 한 번 도전을 하게 됩니다. 22일 방송 예정인 '조선의 사랑꾼'에서는 심현섭이 여자친구 영림에게 부모님의 산소 앞에서 프러포즈를 하기로 결심하고, 이를 위해 제작진과 함께 준비하는 모습이 담길 예정입니다.

 

 

심현섭은 제작진의 질문에 "프러포즈 멘트를 고민해본 적이 있냐"는 질문에 대해 "아침에 눈을 뜰 때마다... 나랑 꼭 닮은 아이를 낳아줘"라는 멘트를 시도했지만, 본인과 제작진 모두 웃음을 터뜨리며 거부감을 보였습니다. 그는 여성 제작진 앞에서 무릎을 꿇고 "영림이가 우산은 받쳐주겠죠?"라며 연습을 했지만, 불안정한 자세와 기억나지 않는 대사로 인해 어려움에 처했습니다.

 

 

결국 심현섭은 "'길'지 않은 '만'남이었지만 '부'족한 점을 앞으로 채워주고 '싶'다... '앞'으로 '동'반자가 되었으면 좋겠다"는 문구를 팔에 적었습니다. 하지만 그 문구를 보며 "앞으로 동지가? 뭐였지?"라며 대사를 잊어버려 혼란스러워했습니다.

프러포즈의 날이 밝자, 스튜디오에서 이를 지켜보던 김지민은 "현충원 프러포즈는 최초 아닐까?"라고 언급했고, 황보라는 "맞아, 한국 최초야"라며 기대감을 드러냈습니다. 심현섭의 조마조마한 프러포즈 재도전과 그 결과는 본 방송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