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슬라 5% 급등, 엔비디아 4% 상승…뉴욕 증시 상승 마감(바이든사퇴,구글 알파벳 실적 발표)

 

 

테슬라 5% 급등, 엔비디아 4% 상승…뉴욕 증시 상승 마감(바이든사퇴,구글 알파벳 실적 발표)

뉴욕 증시는 최근 매수세가 줄면서 상승 마감했습니다. 나스닥 100 지수가 1.54% 오르는 등 주요 기술주들이 반등을 주도했습니다. 엔비디아 등 반도체주들이 반등한 것은 다행입니다. 삼성전자 등 국내 증시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주요 기술주 반등, 테슬라와 엔비디아 급등

이번 주 실적 발표를 앞둔 테슬라가 5% 넘게 올랐고, 엔비디아는 주요 투자은행들의 상향 목표에 힘입어 4% 넘게 올랐습니다. 애플과 아마존이 약세를 보였지만 알파벳과 메타가 각각 2% 안팎의 상승률을 기록했고, 마이크로소프트도 1.3% 올랐습니다.

반도체 산업의 강점

이날 반도체 업종은 강세를 보였습니다. 브로드컴은 2.3%, TSMC는 2.1% 상승하며 엔비디아와 함께 업종 강세를 이끌었습니다.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는 4.0% 상승하며 지난주 부진의 상당 부분을 만회했습니다.

지수의 급격한 상승

스탠더드 앤드 푸어스(S&P) 500 지수는 전날보다 1.08%, 나스닥 지수는 1.58% 상승했습니다. 전통산업 비중이 높은 다우지수는 0.32% 상승해 상대적으로 제한적인 상승폭을 보였습니다. 러셀 2000 지수는 1.66% 상승했습니다.

업종별 실적

업종별로는 IT가 1.96% 상승하며 가장 높은 상승세를 보였습니다. 통신과 산업재도 상대적으로 강세를 보였습니다. 반면 에너지 업종은 0.72% 하락했고, 소비재는 약세를 보이며 다른 업종보다 부진했습니다.

금리 인하 가능성 및 시장 반응

시장 금리는 장기적인 상승에 힘입어 소폭 상승했습니다. 미국 국채 10년물 수익률은 전날보다 1.4bp 상승한 4.25%로 마감했고, 2년물 금리는 0.6bp 상승한 4.52%를 기록했습니다. 금리 선물 시장은 9월 금리 인하 가능성을 97%로 보고 있습니다.

바이든 대통령 사임 소식

지난 주말 바이든 대통령의 대선 후보 사퇴 소식이 전해졌지만 금융시장의 반응은 차분했습니다. 후임으로 해리스 부통령이 유력하게 거론되는 가운데 빌 클린턴 전 대통령과 낸시 펠로시 전 하원의장 등 민주당 유력 인사들도 출마를 지지하고 있습니다.

알파벳(Alphabet) 통합 실적 발표

세계 최대 인터넷 기업 구글의 지주회사 알파벳이 2분기 실적을 발표합니다. 알파벳의 실적이 네이버와 카카오 등 국내 인터넷주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입니다.

투자은행(IB)의 정의 및 역할

IB는 Investment Banking의 약자로, 투자은행을 의미합니다. 투자은행은 인수합병(M&A), 기업공개(IPO), 채권발행 등 자금조달과 관련된 자문서비스를 제공합니다. 그들은 또한 주식, 채권, 파생상품을 중개하거나 직접 거래하고, 부유한 개인 또는 기관투자자를 위한 자산관리 및 관리 서비스를 제공합니다. 대표적인 글로벌 투자은행으로는 골드만삭스, 모건스탠리, JP모건체이스 등이 있습니다.